[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롯데정보통신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0여 파트너사에게 하도급대금을 조기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파트너사의 자금유동성을 지원하고자 올 초 설과 비교해 50억여원을 증액하기로 했으며, 정기지급일보다 10일 이상 앞당겨 18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하도급 대금을 지난 2007년부터 어음이 아닌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결제기간도 60일에서 30일로 단축시켰다.
이외에도 롯데정보통신은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매팀 주관으로 파트너사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월1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실무중심형 IT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우수한 인재가 파트너사에 채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2년 73명, 2013년 95명, 2014년 112명이 채용이 됐으며, 올해도 168명의 교육생이 본 과정을 이수 중이며 취업을 앞두고 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이번 대금 조기지급이 파트너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롯데정보통신은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마련하고 부족한 점을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 사옥 전경. 사진/롯데정보통신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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