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000830) 패션부문은 자사의 패션 통합 온라인몰인 SSF숍(에스에스에프숍)을 정식 오픈하고,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과 모바일 패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물산의 SSF숍은 빈폴, 에잇세컨즈, 갤럭시, 구호, 로가디스 등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18개 주력 브랜드를 한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몰이다. 기존 각 브랜드별로 나뉘어 있던 온라인 사이트를 SSF숍 한 곳으로 통합함으로써, 고객과 브랜드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쇼핑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SSF숍은 특히 온·오프라인의 연계성을 높여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우선 다음달 초부터 원하는 상품을 온라인(모바일 포함) 매장에서 주문하고, 가까운 브랜드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교환·반품하는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우선 진행되며, 순차적으로 1800여개의 전국 삼성물산 패션부문 매장에 모두 적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사이즈 품절 상품이 재입고되면 원하는 고객에게 SMS로 서비스하는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SSF숍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소속의 남·여·액세서리 등 다수 브랜드로 구성되는 장점과 소비자의 니즈, 최신 트렌드를 분석해 온라인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먼저 SSF숍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전용상품을 개발해 선보인다.
SSF숍은 온·오프라인 소비자들의 상품 선호도에 대한 차이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패턴과 행동 분석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컬러 등의 특징을 가진 제품을 브랜드와 협력해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Bag in Black(입점 브랜드의 블랙 컬러 가방 상품)', 'Basic Item(셔츠, 피케, 트렌치 코트 등 기본 아이템)' 등 SSF숍 내에 또다른 숍 인 숍(Shop in Shop) 개념의 기획전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여타 온라인몰들의 단순 상품 탐색 기능을 개선해 상품 카테고리별로 소재, 색상, 사이즈, 브랜드별 등의 필터링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SSF숍 론칭을 기념해 포인트 지급, 할인쿠폰 증정, 경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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