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왔지만, 12개월 선행 수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여전히 0.7배에 불과하다"며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나 연구원은 이어 "페이코 관련 투자로 영업손익은 당분간 적자를 기록하겠지만, 인터넷 전문은행같은 신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중장기 투자 메리트는 유효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화부의 웹보드게임 규제 재검토 이슈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관련 사업자들의 매출과 이익이 크게 줄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규제 강화보다는 유지나 완화의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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