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인탑스(049070)에 대해 이익률 개선과 사업정상화에 따른 자산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500원은 유지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인탑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005억원과 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0.5% 늘어나고 영업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고객사가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하반기 고객사의 스마트폰 증산에 따른 매출 증가, 해외법인의 손익구조 개선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형우 연구원은 "인탑스의 체질개선은 분기별 영업이익률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지난해 2분기 -4.0%에서 4분기 1.3%로 흑자전환하고 올해 2분기에는 3.5%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인탑스는 흑자전환이 유력하기에 자산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자산 중 손실 가능성이 낮은 자산은 2007억원이며 부채비율은 35%, 순부채는 순현금 상황으로 1158억원이고 배당까지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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