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차세대 고속 충전 기술 '퀵차지 3.0' 출시
2015-09-15 17:42:02 2015-09-15 17:42:02
퀄컴 자회사 퀄컴 테크놀로지가 차세대 고속 충전 기술 '퀵차지 3.0'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퀵차지 3.0은 최초의 지능형 최적 전압 관리 기능(INOV)을 탑재했다. INOV는 모바일 기기의 효율은 최대화하고 전력공급을 최적화 하기 위해 임의의 전력레벨을 설정할 수 있게 한 기술이다.
 
퀄컴 관계자는 "퀵차지 기술을 탑재하지 않은 모바일 기기의 경우, 배터리를 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한시간반 이상 걸리는 반면 퀵차지 3.0 기술을 활용하면 같은 양을 충전하는데 35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퀵차지 3.0은 퀄컴 스냅드래곤 820, 620, 618, 617, 430 프로세서에서 지원가능하며 내년 선보일 모바일 기기들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퀄컴 테크놀로지는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를 업그레이드한 X12 LTE 모뎀을 결합해 프리미엄 급 모바일 기기에 업계 최고의 4G LTE와 Wi-Fi 기술을 탑재한다.
 
스냅드래곤 820은 지금까지 발표된 모바일 기기용 프로세서 중 처음으로 LTE 카테고리 12(다운링크)와 카테고리 13(업링크)을 지원하며 전작 대비 다운링크 최대 33%, 업링크 200%의 성능이 개선됐다.
 
X12 LTE 모뎀은 3x 다운링크 캐리어 어그리게이션과 256-QAM을 활용해 최대 600Mbps의 다운로드 속도, 2x 업링크 캐리어 어그리게이션과 64-QAM을 통해 최대 150Mbps의 업로드 속도를 구현했다.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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