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퀄컴 IT 투어 참가자들이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과의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퀄컴
퀄컴은 27일 국내 우수 이공계 대학생·대학원생 29명을 미국 본사로 초청하는 '제13회 퀄컴 IT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퀄컴 IT 투어는 한국의 이공계 학생들에게 급변하는 최첨단 무선통신 기술을 소개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IT 투어는 '무선 통신 기술의 발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퀄컴 R&D 센터를 방문해 담당 엔지니어들에게 다양한 첨단 모바일과 무선통신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과 직접 만나 증강현실, 로봇, 무선충전, IoT, 멀티미디어, 핀테크, 5G 등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더불어 퀄컴 본사에 근무 중인 한국 엔지니어들과의 멘토링 세션을 통해 최첨단 IT 기업 현장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진로상담과 취업준비, 직장 생활에 필요한 맞춤 정보를 얻기도 했다.
이태원 퀄컴 코리아 부사장은 "퀄컴은 인재 개발과 육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퀄컴 IT 투어 프로그램은 특별한 경험과 모바일 기술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참가 학생들이 한국 모바일 생태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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