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IFA 2015에서 공개한 'G Pad II 10.1'을 18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G Pad II 8.0' 출시한 데 이어 G Pad II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이다.
G Pad II 10.1은 인터넷 강의, 동영상 강의 등 고성능 멀티미디어 수요에 맞춰, 화질(풀HD)을 높이고 최적화된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 얇은 베젤을 구현해 화면 몰입감을 높였고, 16:10 화면비율을 적용해 대부분의 영상 콘텐츠를 왜곡없이 볼 수 있다.
또 동급대비 최대 대용량 배터리(7400mAh)와 청색광을 35% 감소시켜 눈의 피로를 줄이는 '리더모드' 기능도 탑재해 사용자가 오랜 시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LG전자는 G Pad II 10.1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2만여편의 동영상을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유플릭스 6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2년간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 저장공간 100GB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LG전자는 2분기 G Pad 시리즈로 직전분기 대비 수량 기준 6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LG전자는 미국, 한국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가격대비 높은 완성도를 갖춘 라인업으로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상무는 "태블릿에서 주로 인터넷강의와 동영상을 즐기는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화면크기와 차별화된 편의기능을 적용한 프리미엄·보급형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LG트윈타워에서 국내 18일 출시되는 'G Pad II 10.1'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