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17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J887SB35)'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은 880ℓ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프리미엄 융복합 제품이다.
LG전자는 2013년 8월 855ℓ 양문형 타입의 얼음정수기냉장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후 지난해 3월 786ℓ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824ℓ 상냉장·하냉동 타입 얼음정수기냉장고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등 국내 얼음정수기냉장고 시장을 선도해왔다.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용량인 120㎖, 500㎖, 1ℓ 등을 적용해 정량 급수가 편리하다. 디스펜서 상단의 터치 패널에서 정수 용량 버튼을 한 번만 터치한 후 레버를 누르기만 하면 선택한 용량만큼 급수된다. 또 냉동실을 열지 않고도 레버를 누르면 각얼음 혹은 조각얼음이 나온다.
더불어 스테인리스 저수조를 적용해 세균과 물때가 생기는 것을 최소화했다. 3단계 안심정수필터는 수은, 납 등의 중금속과 냄새를 제거한다.
특히 헬스케어 매니저가 주기적으로 고객집을 방문해 정수기 내에 물이 통과하는 부위를 전기분해 방식으로 살균하고 필터를 교체해주는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690만원이다.
LG전자 모델이 17일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880ℓ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프리미엄 융복합 냉장고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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