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 약대에서 쟌흥 호치민 의약대학 학장과 타잉 홍 토우 하노이 약대 부학장 등 각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5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호치민 의약대와 하노이 약대 장학생 각 10명씩 20명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성균관대와 가천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베트남 학생 2명을 글로벌 리더 장학생으로 선발해 등록금과 체재비 등을 제공한다.
지난 1일에는 르완다 국립대학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10명의 현지 장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졸업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올해 선발된 글로벌 장학생들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향후 해외 장학생 초청행사 등을 열어 국내 장학생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이 '2015 해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종근당고촌재단)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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