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국 시장 진출 관련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뉴프라이드(900100)는 중국 면세점사업 소식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1년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자회사 뉴프라이드코리아를 통해 중국 허난광전송신탑관리와 면세점사업 관련 합의각서(MOA)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박스 제조업체
미동전자통신(161570)과 구매대행 사이트를 운영하는
처음앤씨(111820)도 ‘중국’ 덕분에 주가가 치솟았다. 미동전자통신은 지난 1일 최대주주가 중국계 펀드 상하이유펑인베스트먼트에 지분을 매각한다고 공시한 이후 강세를 보였다. 이 펀드의 최대주주가 중국 장쑤신세기투자발전그룹(신세기그룹)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져서다. 처음앤씨는 지난달 말 중국금융기업 중신그룹과 마윈 알리바바 회장의 자금이 유입된 이후 온라인 보세 면세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주가가 올랐다.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턴어라운드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이 불확실할수록 투자자들의 관심이 실적에 쏠리다 보니 턴어라운드주가 조명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전문가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업체
삼화콘덴서(001820)와 모바일 솔루션업체
유비벨록스(089850)는 이달 들어 18.18%, 22.05%씩 주가가 올라 1년 신고가를 기록했다. 증권사 3곳 이상의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에 따르면 두 회사는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엠씨넥스(097520)도 19.78% 주가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스탁론이란 본인자금 이상으로 주식매입을 하고자 할 때 자기자본을 포함하여 최대 300%까지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대출서비스를 말합니다. 스탁론으로 매수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로 몇 배의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해 일반 투자자들보다 수익률이 월등히 높다. 또한 증권사 미수/신용을 스탁론으로 상환할 수 있어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간단히 갈아탄 후 반등 시기를 기다릴 수 있어 스탁론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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