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 공동 주최로 열린 '2015 은퇴전략포럼'이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개막식의 열기는 오후 6시 폐막식까지 이어졌다. 행사장 내 마련된 300여 석에는 참석자들이 좌석을 가득 메웠고, 행사장 뒤편에서 강연을 듣던 청중들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은퇴 포럼에는 금융업계는 물론 학계와 재계까지 폭넓은 분야의 관계자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포럼의 성과에 대해 참석자들은 "은퇴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5 은퇴전략포럼'이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뉴스토마토
시니어 세대들의 인생을 컨설팅 해주는 노인 상담사로 인생 2막을 살고 있다는 한 참석자는 고용노동부를 통해 포럼을 알게 됐다며 참석 소회를 밝혔다.
그는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의 세태를 가감없이 보여줘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정부가 청년 실업에만 관심이 있는 줄 알았는데 노년층의 취업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것도 큰 수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한정된 시간에 여러가지 내용을 다루려하다보니 깊이가 부족했던 점은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은퇴의 역설: 일자리가 있는 은퇴생활…"명함 있는 노후를 디자인하라"'란 주제로 ▲노인 일자리 세태와 해법 ▲고령사회 산업 인프라 변화와 개인의 대비 등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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