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테마주 꿈틀… 의심 환자 소식에 강세↑

저점 매수 가능 타이밍? 매입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스탁론에 주목

2015-09-22 09:41:19 ㅣ 2015-09-22 09:41:19

한동안 잠잠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테마주가 다시 꿈틀하고 있다. 춘천 지역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웰크론(065950)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이다. 회사는 극세사 제품을 생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메르스 확산 우려가 한창이던 6월 급등세를 겪은 바 있다.

다른 마스크 제조업체인 케이엠(083550)과 오공(045060) 역시 각각 2.37%, 2.92% 오른 5110원, 4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백신 제조업체인 진원생명과학(011000)도 3.31% 오른 1만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메르스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업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하면서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글 벳(044960), 강세… 반려동물 시장 성장세 기대감 - 반려동물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된데 따른 우려감도 작용하는 양상이다. “회사 반려동물 사업부 매출은 지난해 76억원에서 올해 110억원, 내년 157억원으로 고성장할 것”이라며 “동물약품은 생산규모 증설로 생산량 부족에 따라 정체됐던 수출 물량 증가가 기대되는 등 내년 회사 매출액은 376억원, 영업이익 4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6.6%, 74.6% 증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보해양조(000890), 5일째 강세..'부라더#소다' 인기를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전문가에 따르면 신제품 ‘부라더 소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과실소주 유행 이후 첫 번째로 출시된 제품이고 최근 주류업계의 메인 트렌드인 ‘저도’와 음료업계의 ‘탄산’이 결합되어 제품에 반영되어 있다”며 “기대 이상의 초기 반응에 힘입어 동사는 현재 운영 중인 제조설비 규모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스탁론이란 본인자금 이상으로 주식매입을 하고자 할 때 자기자본을 포함하여 최대 300%까지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대출서비스를 말합니다. 스탁론으로 매수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로 몇 배의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해 일반 투자자들보다 수익률이 월등히 높다. 또한 증권사 미수/신용을 스탁론으로 상환할 수 있어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간단히 갈아탄 후 반등 시기를 기다릴 수 있어 스탁론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