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공시에서 한솔그룹가 지주사 요건 충족을 위한 주식 스와프 과정을 앞두고 있다며 주력 자회사인 한솔제지(213500), 한솔로지스틱스(009180)에 긍정적 주가흐름이 예상된다. "한솔그룹은 2014년 8월 한솔제지를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고 투자회사(존속법인)를 한솔홀딩스(004150)로 신규설립했다"며 "올해 4월 한솔로지스틱스도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해 투자부문을 한솔홀딩스에 흡수합병시켜 현재 지주사 형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내년 말까지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한솔홀딩스의 한솔제지, 한솔로지스틱스 지분 20% 확보와 지주회사/자회사 공동출자 금지에 따른 한솔EME, 한솔신텍 지배구조 변화, 그리고 현재 증손회사인
솔라시아(070300)와 넥스지의 손자 회사화 등 3가지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지주사 전환은 자사주 매입, 인적분할, 주식 스와프 등 3단계 과정 을 거친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인적분할 후 주식 스와프를 하기 전까지 '지주사 숏(매도) 주력자회사 롱(매수)' 전략이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또 "한솔그룹도 내년까지 지주사 전환을 마무리하고 지주사 행위제한요건(자회사 20% 지분확보)을 위해 주식 스와프를 앞두고 있다"며 "주력 상장자회사인 한솔제지, 한솔 로지스틱스의 긍정적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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