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자장면 한 그릇에 온정 담아
가스공사, 대구 '희망 나눔의 집'에서 무료급식 봉사
2015-09-24 14:02:18 2015-09-24 14:02:18
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23일 대구 희망 나눔의 집을 찾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노숙인과 노인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했고, 이승훈 사장은 직접 춘장소스를 담아내기도 했다.
 
지난 7월 125일 문을 연 희망 나눔의 집은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을 비롯해 교육과 문화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올해 이 희망 나눔의 집에 7100만원의 리모델링, 조리기구 구입비 등을 지원했고, 2017년까지 1억5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임직원들은 매월 1일 이곳을 찾아 무료급식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희망 나눔의 집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점심,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을 200여명의 소외계층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승훈 사장은 "가스공사는 청렴한 경영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주위의 소외계층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기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대구로 본사를 이전했고 지역 내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조성, 중고생 대상 교복 지원, 청소년 공부방 조성 등 지역 사회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오른쪽)이 23일 대구 희망 나눔의 집을 찾아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이날 200여명의 소외계층에게 자장면 무료급식 봉사를 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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