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신청서 제출
이홍균 대표·문근숙 노조위원장, 사업계획서 함께 전달
2015-09-25 10:34:03 2015-09-25 10:34:03
롯데면세점이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신청서를 제출했다.
 
롯데면세점은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와 문근숙 노조위원장은 25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을 함께 방문해 올해 말로 만료되는 본점(소공점)과 월드타워점(잠실점)의 면세점 신규 특허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면세점은 입찰 참가 예상 기업 중 가장 먼저 심사 서류 접수를 완료해 면세점 수성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이 대표는 "2곳의 면세점을 잘 지키고 경쟁력을 강화시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함께 나오게 됐다"며 "그동안 고생한 모든 노사 임직원들에게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근숙 노조위원장도 "롯데면세점은 지난 35년 동안 노사가 함께 일궈온 소중한 일터"라며 "롯데면세점에 몸담고 있는 1만명의 미래가 달린 이번 입찰에 노사가 따로일 수 없다는 마음에 자원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왼쪽)와 문근숙 노조위원장이 25일 오전 9시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을 함께 방문해 시내면세점 두곳의 신규 특허신청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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