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최병철 대협테크 대표
2015-09-30 12:00:00 2015-09-30 12:00:00
최병철 대협테크 대표. 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9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박용 바닥재 제조업체 대협테크의 최병철 대표이사(사진)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982년 대협테크를 설립한 최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전량수입에 의존하던 선박용 바닥재를 국산화했다. 'BILLYTEX'라는 이름의 고유브랜드를 통해 동종업계 리딩기업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334억원을 기록했다.
 
유럽의 조선기자재 회사들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선박 뿐 아니라 대형빌딩, 아파트, 지하철에 적용 가능한 경량·소음차단용 바닥재와 분무형 단열재 등도 개발했다.
 
지난 2010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매년 매출액의 5%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해 2012년 보온재용 바인더 개선과 선박용 에폭시 바닥재 개발, 2013년 선박용 내화바닥재 개발, 지난해 선박용 바닥접착제 개발 등의 성과도 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주요선급기관으로부터 발급받은 93종의 증명서를 보유, 선박용 바닥재 및 보온재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수행을 위해 우수영초등학교 장학재단 설립 및 기부를 통해 매년 3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후원과 결손가정 지원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병철 대표는 "늘 고객의 입장을 생각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창조경영을 통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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