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반등세를 이어갔다.
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84%, 16.51포인트 오른 1979.32에 마감했다.
유럽과 미국, 일본증시의 반등에 이어 장중 발표된 중국 제조업 설문지수마저 예상을 상회하면서 기관과 외국인 매수규모는 확대됐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증시 휴장에 따른 변동성 완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양시장은 단기 저항권에 재진입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외국인 매매와 관련해선 브라질 헤알화 안정 등 환율방향성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기관은 1694억, 외국인은 1044억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070억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기계, 음식료, 운송장비, 건설등이 선전했다. 반면 의료정밀. 유통, 통신주는 하락했다.
이밖에
금호석유(011780),
현대산업(012630),
오뚜기(007310),
오리온(001800),
삼립식품(005610),
한솔테크닉스(004710),
한국항공우주(047810),
한온시스템(018880),
화신(010690),
쌍방울(102280),
슈넬생명과학(003060)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0.93% 오른 684.79에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다음카카오(035720),
셀트리온(068270),
메디톡스(086900),
파라다이스(034230),
바이로메드(084990),
이오테크닉스(039030),
코미팜(041960) 등이 오른 반면
동서(026960),
CJ E&M(13096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CJ오쇼핑(035760),
웹젠(069080) 등은 하락했다.
원달러는 9.00원 하락한 1176.30에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1.92% 올랐다. 나스닥 선물지수는 1.33% 상승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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