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일)은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많은 지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맑겠지만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이 시작되겠다. 내일 서울과 청주 아침기온이 11도, 강릉 13도, 춘천은 7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한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2도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지만 전주와 광주 대구 22도 부산 23도를 보이면서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하지만 모레부터는 다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해상과 전해상의 먼바다에서 최고 6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러나 동해 먼 바다는 오후까지 높게 일겠다.
한편 서해안에서는 현재 폭풍 해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게 유지되겠다.
내일의 기상도(자료제공/기상청)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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