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네트워크는 6일 회사 중장기 전략달성과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조직혁신의 일환으로 하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정보기술(IT)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직내부의 효과적인 협업관계 구축을 위해 기존 IT·마케팅본부에 소속되어 있던 IT부문이 IT본부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IT부문장이었던 김현준 이사가 본부장으로 보임 발령됐다.
상품부서에서는 장거리노선 사업부의 효과적인 통합마케팅과 생산성 개선을 위해 '유럽·대양주·미주' 사업부문을 신설했으며 항공판매사업부도 신규부서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항공권 모바일시장 등 기업 대 소비자(B2C) 채널의 지속적인 성장과 산업 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마케팅사업부와 경영기획부에서 각각 담당하던 브랜드개발, 컨텐츠개발, PR 등 단위업무들을 총괄 담당하는 홍보부서를 신설하면서 모두투어의 브랜드 강화와 효율적인 기업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혁신안도 발표됐다. 인센티브 상품개발,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각 개별 해외지역 상품사업부에 인센티브파트가 신설되고 상품마케팅기획부 소속 인센티브마케팅 기획파트도 신설된다.
또한 서울과 수도권 영업부문의 영업OP직무는 예약관리직과 영업지원직으로 직무분할이 이뤄지며 현재 OP직무자들의 순차적인 인력재배치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과 동시에 발표된 임원 인사보직에서는 이대혁 부장 외 3명이 이사대우로 승진발령됐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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