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는 다음주(12~16일) 투자유망주로 실적 호전주를 선정했다.
CJ대한통운은 3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12.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영업이익은 29.3% 호전될 것으로 기대됐다. 인터파크는 3분기에 쇼핑과 도서 부문의 손익분기점 돌파와 여행부문 고성장세 지속에 힘입어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증권은 인터파크의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4.0%, 49.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 부문의 안정적 성장과 안연케어, 큐브릿지 관련 M&A 효과 본격화를 포인트로 제시했다. 코라오홀딩스는 신차 출시와 딜러십 확충으로 CKD(반제품 조립) 사업이 본격화되며 2016년 베트남, 파키스탄 진출로 장기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SBS는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68억원에 달해 지난해와 견줘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런닝맨 시즌2 관련 이익 역시 하반기에 걸쳐 인식될 것으로 전망됐다.
SK텔레콤은 7일간의 영업정지는 시장 과열 없이 종료됐으며 3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과 5000억원의 자사주 매입, 기말 예상 배당 9000원 등 주주환원 정책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두산중공업은 TPP체결로 베트남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시 전력 인프라 유입이 가장 우선시 될 것이며 2015년 수주에 대한 시장 컨세서스가 8조원 초반이나, 4분기에 추가적으로 4조원 이상의 수주를 올려 8조원 후반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됐다.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 디벨로퍼로 높은 이익 창출력을 보유중이며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에 따라 중장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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