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12일 박종현 PO(Plastic OLED) 기술2팀 책임연구원(43)이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6년 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매년 세계적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심사해 약 5만여명에 대한 정보를 수록해 발간하고 있다.
박종현 책임연구원(사진)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재료 분야의 전문가로 탁월한 업적을 쌓아왔다. 특히 '투명전극(transparent electrode)을 적용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연구실적과 '웨어러블 및 플렉서블 올레드의 봉지(encapsulation) 기술'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인명사전 등재가 결정됐다.
박 책임연구원은 올레드 및 신소재 등의 분야에서 17편의 논문과 21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다수의 유용한 연구 실적을 거둬왔으며, 이 연구들은 웨어러블, 플렉서블, 폴더블 올레드 제품개발에 중요한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박종현 책임연구원은 "최근 뜨고 있는 플렉서블 올레드 기반의 웨어러블 시장은 앞으로도 그 잠재 가능성이 무궁무진할 것이며, 이와 관련한 연구가 업계의 기술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팀원들과 함께 더욱 연구에 매진하여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올레드 기술 개발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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