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사랑의 PC'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2015-10-14 13:52:47 2015-10-14 13:52:47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027410)은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과 14일 '사랑의 PC' 업무협약을 맺고 1135대의 전산장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PC'는 불용(不用) PC를 일반매각 처리하지 않고 공익을 위해 사회기관에 기증하는 BGF리테일의 나눔활동으로 2011년 첫 시행된 이래 총 1598대의 기기가 기증됐다.
 
BGF리테일은 이번 PC기부를 통해 지역·계층간 정보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장애인 일자리 부족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일조할 수 있게 됐다.
 
'사랑의 PC'는 일반적인 중고 PC기부 활동과 달리, 기증한 PC 부품을 분해하고 성능 향상 처리를 하는 과정에 중증 장애인을 직접 채용함으로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BGF리테일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누구나 당당한 사회·경제적 주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만 60세 이상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본사 교육을 제공하고 채용과 연계하는 '시니어 스태프' 제도를 운영하는 등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민승배 BGF리테일 사업지원실장(왼쪽 세번째)과 정덕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왼쪽 네번째)이 업무협약 기부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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