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심판관 맞춤형 전문교육 추진
2015-10-19 06:00:00 2015-10-19 06:00:0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과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협력해 시행하는 '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심판관 법학전문교육'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29일 양 기관 사이에 체결된 '교육훈련 양해각서'에 따라 추진된다. 교육은 해기사 출신의 조사관 및 심판관의 법률지식 보완과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중앙해양안전심판원과 각 지방해양안전심판원 소속 조사관, 심판관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 '해상보험법', '항법 및 해사법규' 등의 강의가 마련됐으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진와 현직 변호사들이 담당하게 된다.
 
지희진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원장은 "향후 이러한 맞춤형 전문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조사관·심판관 교육훈련 운영 지침을 제정하고, 더욱 공신력 있는 조사·심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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