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대림산업은 올해 경기도 최대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인 성남시 상대원2구역 사업을 8390억원에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상대원2구역은 지하 3층~지상 30층, 48개동 총 5304가구(임대 796가구 포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이동철 대림산업 도시정비사업팀장은 "조합원의 이익과 사업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디벨로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대원2구역은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선정된 성남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 이 산단은 총 4402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입주기업 6000개 이상, 근로자 12만명 이상의 대규모 산단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또 현재 성남시에서 추진 중인 위례~신사선 연장사업, 성남도시철도 1호선 조기 착공 등이 계획돼 있어 향후 상대원2구역의 주거환경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경기도 최대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지에 'e편한세상'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지는 투시도. 자료/대림산업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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