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유상증자에 따른 여파로 7%이상으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한화증권은 지난 28일,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가는 28일 하한가를 기록, 29일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추정영업이익이 450~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주가 하락의 이유가 실적 부진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일부 손절매 물량의 출하와 겹쳐 시장 자체에서 한화증권의 증자 사실을 악재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작용했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지난 28일 주주배정증자 방식을 통해 2600만주 규모, 액면가 5000원의 신주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5일이다.
뉴스토마토 강명주 기자(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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