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서울시교육청과 학교보건진흥원, 11개 교육지원청이 '학생 흡연예방 및 금연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서울교육청은 다음달 중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학교 홍보용 포스터와 피켓을 제작·배포한다.
또 지하철 내 화면을 통해 학생 흡연예방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고 서울시와 함께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1600명이 참여하는 '2015년 청소년 서울 둘레길 걷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교보건진흥원은 중·고등학교 흡연학생 578명을 대상으로 '금연학교'를, 4~6학년 초등학생 280명을 대상으로 '숲과 함께하는 흡연예방 체험교실', 흡연예방 및 금연포스터 공모전을 추진한다.
지역교육청은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초·중·고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는 '강동송파가족 건강지킴 걷기대회'를, 남부교육지원청이 흡연예방 및 금연작품 전시·체험관을, 북부·강서교육지원청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 캠프'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지역교육청은 △금연 동영상 편지 및 UCC공모전 △흡연 학생을 찾아가는 상담·금연서포터즈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하는 금연사업 △찾아가는 흡연예방 체험캠프와 뮤지컬 △담당교사 워크숍 등 다양한 금연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알고 흡연한 학생도 금연할 수 있도록 흡연 예방교육과 금연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2016년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 주요정책의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학교 흡연예방 교육사업 지원단(가칭)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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