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레노버가 국내시장에 정식으로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레노버는 지난해 10월 모토로라를 인수하고 스마트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레노버는 오는 20일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멀티미디어 폰 '팹플러스'를 11번가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팹플러스는 6.8형 대화면 폰이다. 7.6㎜ 두께를 구현했으며, 메탈 재질의 유니바디로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멀티미디어 사용자를 겨냥한 돌비 애트모스 채용으로 현장감있는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며, 대화면이지만 편리한 사용을 위해 한 손 모드를 채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듀얼 심과 4G-LTE로 어디서든 안정적이고 빠른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고, 최대 24시간 연속 통화가 가능하다. 이밖에 퀄컴 스냅드래곤 옥타코어 64비트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32GB의 내장용량과 용량 확장을 위한 마이크로SD 슬롯을 제공한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인터넷 검색, SNS 확인, 동영상 시청 등 스마트폰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사용자가 늘면서 대화면 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팹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레노버 멀티미디어 폰인 팹플러스. 사진/레노버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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