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 지원을 위해 지자체 공무원과 주민,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총 4회에 걸친 도시재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도시재생 추진사례와 국가 도시재생 R&D 연구결과를 공유해 참여주체의 역량을 제고하고 지자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국내 선도지역 사례를 통해 본 시사점', '도시재생과 문화·상권·청년창업 분야 등과의 연계협력방안', '미국·영국 등 선진국 사례로 본 국가·지자체·주민 등 주체별 역할과 사업추진 프로세스'등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문화부·중기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2차·3차 컨퍼런스에서는 '지역문화와 지역상권 기반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공동연구를 통해 부처간 사업의 협력 및 연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병윤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지자체 도시재생사업에 국내 선도지역 및 선진국의 도시재생 경험, 문화부·중기청과의 공동연구(R&D)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부처간 협업모델 및 체계적 지원시스템 마련 등 지자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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