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9월 부품소재 발전전략 수립"
"GM대우 협력업체 유동성 지원 확대"
2009-07-21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경기가 회복되고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때까지 투자확대를 기다리 면 늦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21일 충청북도 청원의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위치한 중소부품소재기업인 (주)에코프로를 방문해 "오는 9월까지 '소재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해 부품소재기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업들에 대한 투자확대 요구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GM대우 협력업체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확대해 지역내 부품소재기업의 납품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경기도와 인천지역에 집중된 지역상생 보증펀드를 충남, 충북, 전북, 경남 등 GM대우 협력비중이 높은 5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수출기업에만 지원되던 한국수출보험공사의 수출신용 보증지원 대상에 GM대우 협력업체도 포함시켜 납품대금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참석한 기업대표들도 "올해안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스템 증설 등 부품소재 개발을 위해 1075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일 제3차 민관합동회의세어 발표된 '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을 위한 투자촉진 방안'의 일환으로 GM파산보호 신청에 따른 국내 부품업체의 부정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 사진설명 : 이윤호(왼쪽 두번째) 지식경제부 장관이 21일 충북 청원의 중소부품기업인 (주)에코프로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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