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미국 오디오 브랜드 보스가 무선오디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무선 연결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터치' 기능을 대거 탑재한 제품들을 통해 홈시어터, 오디오 등 모든 제품군에서 무선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보스의 공식수입원 세기HE는 22일 가정용 무선 오디오 '웨이브 사운드터치 시스템 Ⅳ'과 '사운드터치 시리즈'를 공개했다.
웨이브 사운드터치 시스템 Ⅳ는 앰프와 스피커가 통합된 고음질 오디오다. 1998년 출시된 라인으로 2004년 2세대 모델 이후 11년 만에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바뀌었다. 더 넓어진 디스플레이 화면, 터치 방식의 구동, 내장형 CD 트레이 등이 특징적이다.
특히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등 무선 연결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터치 기능이 탑재됐다. 시계·알람과 같은 사용자 편의 기능도 내장됐다. 가격은 95만7000원이다.
함께 출시된 사운드터치 시스템은 무선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사운드터치 30 시리즈 Ⅲ'와 '사운드터치 20 시리즈 Ⅲ', 신규 모델인 '사운드터치 10' 등이 출시된다.
사운드터치 시스템은 가정 내 무선 네트워크 와이파이를 이용해 스트리밍 음악, 인터넷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무선 오디오 기능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새롭게 추가됐으며, 와이파이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해 완벽한 무선 오디오 시스템을 갖췄다. 인터넷라디오나 PC의 저장 음악을 비롯해 모바일 기기의 음원, 멜론·지니·네이버뮤직과 같은 국내 음원 서비스의 스트리밍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가격은 사운드터치 30 시리즈 Ⅲ가 88만원, 사운드터치 20 시리즈 Ⅲ는 57만2000원, 사운드터치 10은 33만원이다.
보스 사운드터치 10. 사진/세기HE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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