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32달러를 내면 쓰던 아이폰을 1년마다 새로 출시되는 새 아이폰으로 바꿔주는 애플의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구매부담을 낮춤으로써 미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지원금 축소에 대해 방패역할을 하고 있는 제도이다.
하지만 이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지원금이 낮아 지갑 열기를 주저하고 있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겐 먼 나라 얘기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지난 23일 출시된 아이폰6S에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애플도 미국에서만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공식 홈페이지에 밝힌 상태다. 애플코리아 홈페이지는 아예 이 프로그램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다.
당분간 우리나라에 도입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국 몸 값이 비싸진 아이폰6S의 비싼 값을 고스란히 한국 소비자들이 감수하거나, 제조사 장려금 한 푼 없이 국내 이동통신 회사들이 지원금으로 모두 충당해야 하는 실정인 것이다.
◇ 모바일통에서는 아이폰6s를 합리적인 가격에?
그렇다면 아이폰6S를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는 없는 것일까?
이와 관련해 증권통 관계자는 스마트폰 이벤트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최신 스마트폰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어렵지 않다. 유안타증권계좌에 30만원을 예치하면 통신사에 따라 최대 168,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시지원금과 15%의 추가지원금에 추가적으로 증권통에서 최대 168,000원까지 증권장려금을 지급 하기 때문이다.
또한 KT는 가입유형을 요금할인으로 선택해 아이폰6S를 5만원대 요금제로 개통 후 24개월 동안 요금할인을 받으면 2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는 단말할인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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