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9월 컨테이너 물동량 160만1000TEU… 5.1%↑
9월 누적 물동량 1459만5000TEU…5.0% 증가
2015-10-29 16:38:09 2015-10-29 16:38:09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부산항만공사는 지난달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물동량은 160만1000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출입물동량은 77만5000TEU, 환적물동량은 82만6000TEU로 각각 3.0%, 7.2% 증가했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69만4000TEU가 늘어 1459만5000TEU로 5.0% 증가했다.
 
국가별 환적화물 처리실적을 살펴보면 9월 누계 기준 중국(240만9651TEU), 미국(110만9486TEU), 일본(110만2483TEU), 유럽(39만9656TEU), 러시아(16만6032TEU)순으로 처리했으며 러시아(26.9% 감소)를 제외하고 13.1%, 18.6%, 0.1%, 7.4%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박충식 부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해상 물동량 증가세 둔화로 세계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율 둔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항은 경쟁항만 대비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금년도 물동량 목표치 1950만TEU를 달성하고 환적물동량 1000만개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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