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이중근 회장, 3번째 저서 '미명 36년 12768일'
2015-10-30 10:16:11 2015-10-30 10:16:11
[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비록 역사학자는 아니지만, 우리 역사를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기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것이 국민된 도리요, 의무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몇 권의 역사서를 쓰게 됐습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29일 서울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미명 36년 12,768일' 출판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저서는 앞서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에 이은 이중근 회장의 세 번째 역사서로, 1910년 8월29일 경술국치에서부터 1945년 8월14일 광복 전야까지 1만2768일간의 역사를 있었던 그대로 기록한 편년체에 사건을 나열하는 식의 우정체로 기술한 역사서다.
 
이 회장은 "역사의 기록과 평가는 모순과 함께한다"며 "목적을 위한 해석이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판 기자간담회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황식 전 국무총리,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출판기자간담회에서 이중근 회장이 참석한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부영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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