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전 차종 무이자 할부
2015-11-04 17:54:51 2015-11-04 17:54:51
[뉴스토마토 강진웅기자] 디젤차량 배기가스 조작 사태로 판매 부진 위기에 몰린 폭스바겐코리아가 11월 한 달간 ‘전 차종 무이자 할부’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1월 한 달간 폭스바겐 전 차종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티구안과 골프를 포함한 17개 주요 모델에 대해서는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며, 제타와 투아렉, 페이톤 등 3가지 차종에 대해서는 선납금이 없는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다.
 
현금 구매 고객의 경우에도 할인이 제공된다. 투아렉 3.0 R-라인을 현금으로 구매하면 1772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해 폭스바겐 제타 2.0 TDI(3150만원, 2015년식 일부 모델)을 클래식 할부금융 상품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선납금 없이 60개월간 매월 약 53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골프 1.4 TSI(3290만원)를 구매할 경우 계약 시 선납금 20%(658만원)을 내고 36개월간 매월 약 74만원을 납부하면 계약 만기 시 차를 소유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금융 프로모션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구입 후 1년 이내에 고객 과실 50% 이하인 차대차 사고로 인해 권장소비자가의 30%가 넘는 수리비가 발생할 경우, 신차로 교환해주는 ‘폭스바겐 신차교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밖에 기존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도 최초로 한 달간 진행된다. 폭스바겐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해당되며 모델 구분 없이 폭스바겐 차량을 추가 구매할 시 금융 및 현금 구매 할인 혜택에 추가로 차량 한대 당 70만원을 지원한다.
 
폭스바겐 제타.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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