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네트워크는 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린 '2015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 7만1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와 유관업체만 참석한 첫날 B2B데이를 제외하고 3일간 진행된 일반관람객 입장일에 하루 평균 2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며 "지난해 대비 10% 가량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다.
관람객 중 여행상품이나 항공권을 구매한 인원은 지난해 9000명에서 올해 2만1700명으로 140%가량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품판매 매출도 지난해 80억원에서 155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은 "여행하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상품을 예약하는 기존 여행박람회의 틀을 깨고 가족, 친구, 연인이 참여해 볼거리를 즐기고 이벤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문화행사로 박람회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5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중 진행된 전통공연 모습. 사진/모두투어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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