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LA 다운타운 내 시티내셔널플라자 빌딩(555 S. Flower Street, Suite 4410, Los Angeles, CA 90071, USA)에서 이전 오픈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에 이전 오픈한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단순 브로커리지 업무에서 벗어나 VIP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펀드, 주식, 투자자문 등 종합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서비스를 시작하고, 기관고객에게는 기존의 주식위탁매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현지에서 자산관리와 투자자문 경험이 풍부하고 유능한 인재를 섭외했고 향후 추가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오픈식에 참석한 최현만 미래에셋금융그룹 수석부회장은 “고객우선이라는 미래에셋의 핵심가치는 미국법인에도 변함없이 적용될 것”이라며 “미래에셋은 투자회사로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14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고객의 다양하고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미국의 대표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폴 리(Paul Lee)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 WM(웰스매니저)대표는 “미국법인은 다양한 지역과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미국 현지의 펀드, 주식, AI 등의 경쟁력 있는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맞춰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홍콩, 미국, 브라질, 베트남, 중국 지역 5개의 법인과 1개의 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그룹 수석부회장(왼쪽 세번째),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맨 오른쪽), 폴 리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 WM대표(왼쪽 네번째). 사진/미래에셋증권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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