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마켓)
G9는 모바일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백화점 등 브랜드 상품과 해외직구 상품의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쇼핑 편의를 위한 검색 기능도 개선했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직구 소비자에게 익숙한 해외브랜드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
G9는 모바일 앱 상단에 '백화점·몰' 탭을 추가하고 백화점을 포함한 6개 대형 유통업체의 750여개 브랜드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탭에서는 롯데백화점, 롯데닷컴, 홈플러스, AK플라자, 갤러리아 등 각 전문관에 따른 상품을 볼 수 있다. 브랜드별 검색과 상품 키워드에 따른 검색도 가능하다.
해외직구 상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직구' 탭도 신설했다. 실제 G9에서는 올 들어(1~10월) 해외직구 상품 판매가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특히 디지털가전(TV), 비타민 건강식품, 샤오미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00여개의 브랜드를 선보이는 '해외직구' 탭 역시 품목별 상품 확인은 물론 '해외 비타민', '글로벌 이케아', '글로벌 코스트코' 등 각 전문관 별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G9에서 선보이는 해외직구 상품들은 관부가세, 배송비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으로, G9에서 직접 판매자 검증을 거친 제품들이다.
새롭게 생긴 '혜택' 탭에서는 G9가 진행중인 모든 프로모션(캐시백, 이벤트, 첫 구매 딜)을 만날 수 있다. 캐시백 프로모션의 경우 '혜택' 탭에서 진행기간과 지급일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상품 이미지를 기존 직사각형에서 정사각형 이미지로 변경해 상품 주목도를 높였다.
이번 개편은 안드로이드, 윈도우 등 모든 스마트폰 모바일 앱에 바로 적용되며 iOS의 경우 이달 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G9는 모바일 앱 리뉴얼을 기념으로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백화점+해외직구 25%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백화점 등의 브랜드 상품이나 해외직구 상품 구매시 구매 금액의 25%(최대 2만원)를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백화점과 해외직구 상품은 선착순 500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해외직구 TV 구매 고객 중 캐시백 신청자 선착순 500명에게도 25%(최대 3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대표상품으로 '삼성TV'(UN60J6200)를 43% 저렴한 112만원에 판매한다. 캐시백 적용시 109만원에 구매하는 셈이다.
김정남 G9 본부장은 "G9는 업계 최초의 큐레이션 커머스인 만큼 항상 고객들의 니즈를 분석해 그들에게 맞는 상품을 선보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브랜드와 해외직구 상품 수요가 유독 많아 이번 리뉴얼에서 해당 탭을 신설하고 검색 기능을 강화한 만큼 G9의 모바일 쇼핑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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