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남부 7.0 강진 발생…쓰나미 주의보는 해제
2015-11-14 12:21:45 2015-11-14 12:21:45
일본 규슈 남부 해안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마쿠라자키
남서쪽 해안 부근에서 규모 7.0 강진이 발생했다.
사진/미국지질조사국(USGS)
14일(현지시간) 미국 지질 조사국(USGS)은 오전 5시51분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마쿠라자키에서 남서쪽으로 144km 떨어진 지하 10km 지점에서 예비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JMA)에 따르면 진원지는 사쓰마반도의 서쪽 앞바다로 진원지의 깊이는 10km로 알려졌다.이번 지진으로 사가현 남부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사쓰마시 등에서 진도 4.0의 흔들림이 관측되기도 했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명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후 가고시마현 서부 인근 해상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으나 오전 7시20분쯤 해제했다.
   
어희재 기자 eyes4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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