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반등…1990선 회복
외국인 수급 부진 속 반등 폭 미미
2015-11-20 09:39:42 2015-11-20 09:39:42
코스피가 2거래일째 반등세를 이어가며 1990선을 회복했다.
 
20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9포인트(0.17%) 오른 1992.20을 지나고 있다.
 
이날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약세를 보였지만, 시간이 갈 수록 점차 상승권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다만 외국인 수급이 부진한 가운데 오름 폭은 미미한 상황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일제히 약보합권에서 마감됐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0.02%, 0.11%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0.03%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도 1062억원 매도 중이다. 기관은 32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35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기계(1.52%), 운수창고(0.63%), 건설(0.58%), 증권(0.4%), 전기전자(0.37%), 섬유의복(0.18%) 순으로 오르고 있다. 보험(-0.49%), 음식료(-0.45%), 전기가스(-0.41%), 유통(-0.34%), 금융(-0.3%) 업종은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45포인트(0.51%) 오른 684.0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원, 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10원(0.27%) 내린 115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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