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7월 주택가격 1.1%↑..시장예상치 두 배 초과
주택가격 하락 지속…소비자 부담 줄어
2009-08-05 16:28:2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7월 영국의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며 주택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를 덜어냈다.

 

5일 블룸버그통신은 7월 영국의 주택가격이 경기침체 완화에 다른 수요 증가로 전문가 예상치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로이즈뱅킹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영국의 7월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1.1% 상승한 15만9623파운드(26만985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0.4% 하락한 전월에 비해 크게 선전한 것이며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전문가 조사 예상치 0.6%에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마틴 엘리스 할리팍스 연구원은 "저금리와 경제 상황 호전으로 올해 초부터 주택 수요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며 "한동안 지속된 주택가격 하락으로 소비자들의 주택 구입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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