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래 스마트폰 아이디어 공모 시상
400여팀 응모…총 2200만원 상금, 대상·최우수상 인턴십
2015-11-22 10:00:00 2015-11-22 11:20:11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전자가 대학생들로부터 미래 스마트폰 아이디어를 공모해 시상했다.
 
LG전자(066570)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MC연구소에서 'LG전자와 함께하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공모전' 최종 프레젠테이션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LG전자가 'LG전자와 함께하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공모전' 최종 프레젠테이션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LG전자
 
LG전자는 지난 9월1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스마트워치 등을 활용한 웨어러블 아이디어 ▲휴대폰에 적용해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는 아이디어 ▲기존 UX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아이디어 ▲모바일 UI·UX 자유 주제 등 4개 분야에서 공모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 400건 이상이 접수됐으며, 디자인뿐 아니라 컴퓨터, 경영, 특수교육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올라온 10개팀 중 구체성, 완성도, 창의성, 현실성, 접근 방법 등 5가지 기준으로 대상 1개 팀과 최우수상, 우수상 각 2개팀씩 총 5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사진 관련 UX 아이디어를 제시해 창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뽀소뽜레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웨어러블 UX와 헬스 UX에 관한 아이디어로 각각 응모한 두 팀에게 돌아갔다.
 
LG전자는 수상팀에게 총 2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대상과 최우수상 팀에게는 LG전자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김종훈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전무)은 "스마트폰을 가장 활발히 사용하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스마트폰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경험을 통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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