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로 남산 서울타워 빛낸다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034220)가 손잡고 꿈의 화질 올레드(OLED)로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 서울타워를 빛낼 계획이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25일 리노베이션을 끝내고 다음달 말 새롭게 선보이는 남산 서울타워에서 올레드 패널을 사용해 다양한 올레드 조형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형물에는 55인치 올레드 250장이 투입됐으며, 다양한 형태, 가벼운 무게 등 올레드의 독보적인 장점들을 드러낼 예정이다.

 

남산 서울타워 1층에 들어설 길이 9m의 올레드 터널, 천정에 둥글게 이어 붙인 원기둥형 올레드, 곡면 패널을 천장에 길게 이어 붙인 물결형 올레드 미디어 월 등이 전시된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남산 서울타워 올레드 조형물에 예술성을 갖춘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하며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을 알리는 동시에 이색적인 볼거리도 제공한다는 목표다.

 

권순황 LG전자 전무는 "압도적인 화질과 혁신적 디자인으로 상상하지 못했던 디스플레이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산 서울타워에 설치된 올레드 사이니지의 예상 이미지.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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