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가, 블프 맞불 프로모션으로 '들썩'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외 유통 업계가 한창 떠들썩하다. 이에 온라인 유통업계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 제품과 인기 직구 품목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최대 86%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 사이버 먼데이' 기획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패션, 화장품, 유아동, 스포츠 등 총 12개 카테고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크리스찬 디올, 금강제화, 모이몰른, 티 아이 포맨(T.I. for men) 등의 유명 브랜드의 기획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찬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핑크는 온라인 단독특가 2만9300원에 판매하며, 모이몰른 패딩 우주복을 9만8100원에, 티 아이 포맨의 모 혼방 배색 더블버튼 코트를 판매 정가 59만8000원에서 86% 이상 할인된 7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프로모션 기간 동안 모든 회원에게 10% 할인쿠폰을 1일 1회 반복 증정하며,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는 1만원 할인 쿠폰(5만원 이상 구매시)을 지급한다.

 

옥션은 '블랙 에브리데이' 기획전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가전, 주방기구, 패션, 화장품 등을 68%까지 할인한다. 이밖에도 해외구매대행 쇼핑몰인 '위즈위드와 함께하는 기획전' 등이 진행되고 있다.

 

G마켓의 큐레이션 커머스 G9에서는 '해외직구 블랙위크' 기획전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인기 직구상품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가전, 패션 의류 등의 인기 상품을 매일 하나씩 특가로 선착순 판매하는 '오늘의 프라임 딜' 코너와 프로모션 제품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을 스마일캐시로 지급하는 캐시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11번가는 '진짜 블랙 프라이데이' 기획전을 열고 오는 30일까지 100여개 해외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오늘의 핫딜' 코너에서는 가전제품, 패션의류를 비롯한 매일 3개의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며, '해외직구 베스트 10' 코너를 운영하여 다양한 해외 브랜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오는 30일까지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티몬페이'로 1만원 이상 상품 결제시 4000원을 즉시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또 패션, 식품 등 카테고리별로 구매 금액에 따라 매일 최대 25%를 할인하는 쿠폰도 제공한다.

 

이성준 아이스타일24 사업본부장은 "해외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한국에서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행사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필요한 품목과 혜택을 꼼꼼히 체크해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아이스타일24)

 

이성수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