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장 전략) 기관 투자패턴 확인해보니 ‘가치주와 중소형주’
내 투자자금 활용전략은 ?
2015-11-27 14:15:37 2015-11-27 14:15:37
 올해 기관투자자들의 자금도 가치주•중소형주 펀드로 몰렸다. 반면 기관들의 자금 모집 성적이 좋았던 대형주펀드의 수익률은 신통치 않았다.
 
27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국내주식형펀드 중 기관 전용 상품에 총5092억원(지난 26일 기준)이 순유입됐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약5조원의 자금이 빠진 것과 대조적으로 기관들은 전체적으로 투자 비중을 확대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기관투자자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상품은 ‘메리츠코리아’다 . 연초 설정액 1139억원이었던 이 펀드는 현재 3263억원(2124억원 증가)까지 규모가 커졌다. ‘이스트스프링코리아리더스’와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도 각각 연초이후 설정액이 1541억원과 1138억원이 늘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투자 비중의 확대가 반드시 수익률 증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올해 시장 상황을 반영하듯 가치주•중소형주 펀드에 투자한 경우는 괜찮은 성적을 기록중이지만 대형주 중심 펀드는 그렇지 않았다. 설정액 증감 1위를 차지한 메리츠코리아는 연초이후 수익률이 22.3%로 나타났다.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도 수익률 13.7%로 순항중이다. 중소형주펀드인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도 수익률이 22.6%였다.
 
현재 시각 장초반 강보합 흐름을 보이던 국내 주식시장이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반전하고 있다.
 
코스피도 기관•개인•외국인 동반 매도세에 2030선을 내줬다.
 
코스닥시장은 업종별로 인터넷(2.78%), 섬유•의류(1.51%), 통신서비스(1.56%)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정보기기(-2.21%), 종이•목재(-1.90%) 등은 2% 안팎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카카오(3.83%), 바이로메드(1.2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코오롱생명과학(-2.59%), 이오테크닉스(-1.34%), 코미팜(-1.09%) 등은 주가가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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