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핀테크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인'보험다모아'를 30일 출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직접 보험다모아 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에 참가한 관계자는 "보험다모아가 정부의 핀테크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온라인에서 보험료와 보장내용을 한 눈에 비교·가입할 수 있도록 구축된 효율적인 시스템"이라고 평가했다.
보험다모아는 보험상품을 온라인상에서 쉽게 비교하고 보험가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홈페이지인 www.e-insmarket.or.kr에는 단독실손보험,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연금보험, 보장성·저축성보험 이 등재돼 있다.
고객이 보험다모아에 접속해 원하는 보험종목 및 상품을 선택하면 보험료 및 보장금액이 회사별로 비교되며 가입까지 할 수 있다. 관련 문의사항은 콜센터(1833-5775) 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지난 26일 기준으로 보험다모아에는 33개사 217개 상품이 등재돼 있으며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2위권 손보사는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 상품을 개발하는 등 향후 다양한 CM상품이 개발·등재될 전망이다.
생.손보협회는 보험다모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에도 금융당국과 공동으로 서비스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고도화 등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험 가격비교 정보 포털사이트에 를 제공하고 개인별 할인·할증요율 등을 반영한 자동차보험 실제 보험료 비교 조회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접근인 만큼 젊은 고객들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심플하고 저렴한 보험이 주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다모아 홈페이지 사진/손해보험협회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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