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김장철, 수육용 돼지 앞다리살 인기"
2015-11-29 13:18:47 2015-11-29 13:18:47
본격적인 김장철로 들어선 가운데 김장재료 외에도 돼지 앞다리살의 판매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이마트(139480)의 월별 돼지고기 부위별 판매비중에 따르면 돼지고기 중 앞다리살의 판매비중은 대부분 전체의 10%를 밑돌지만 11월에는 전체 10% 이상을 판매하며 유독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앞다리살 수요가 높은 것은 11월이 김장철이기 때문이다. 김장을 담근 후 으레 수육과 함께 갓 담은 김치를 먹는데, 지방이 적절하게 함유되어 있으면서도 목심보다 저렴한 앞다리살이 수육용으로 크게 인기를 끈다는 설명이다.
 
홍성진 이마트 축산팀장은 "특히 올해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12월까지는 앞다리살의 인기도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다름달 2일까지 신세계 포인트 카드 구매 시 국내산 돼지 앞다리살(100g)을 40% 할인한 72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대비 45% 늘어난 90t 물량을 준비했다.
 
아울러 돼지 뒷다리살도 40% 할인한 540원에 판매하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찜요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갈비살도 40% 할인해 780원에 판매한다.
 
(사진제공=이마트)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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