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디프로, CCTV 미국 시장 공략
2015-11-30 09:56:35 2015-11-30 09:56:35
에치디프로(214870)는 미국 굴지의 보안장비 기업인 S와 HD급 IP카메라의 공급계약이 성사됐다고 30일 밝혔다. 미국에 소재지를 둔 S사는 미국 내 판매망을 보유한 영상보안장비 기업으로 수년간 에치디프로와 거래를 해온 핵심 고객사다. 이번 공급계약으로 내녀년 1월부터 납품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고화질 CCTV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수혜로 해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저화질의 CCTV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0만화소 이상의 고화질 제품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현재 유럽과 중동지역에서도 HD급 고화소 제품의 샘플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치디프로는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에 따라 국내 메이저 영상보안경비업체 두 곳에 어린이집용 200만화소 고화질 CCTV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상반기 중에 800만 화소급의 UHD 영상을 지원하는 영상보안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9월부터 아동학대 방지 및 영·유아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CCTV 설치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다.
 
에치디프로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에서 고화질 CCTV 수요가 확대되는 것은 프리미엄 카메라 제품군을 다수 보유한 에치디프로에게 있어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고 판단된다"며 "CCTV 카메라는 단순히 예방차원 및 사후방안의 보안장치를 넘어 국내외 테러와 사업장과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한 솔루션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최근 유럽과 중동지역에서도 HD급 고화소 제품의 샘플요청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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