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일 급락 딛고 2000선 회복
2015-12-01 09:25:38 2015-12-01 09:25:38
코스피가 전일 급락을 딛고 하루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반등을 뒷받침하고 있다.
 
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30포인트(0.62%) 오른 2003.99를 지나고 있다.
 
지난달 30일 코스피는 중국 증시 폭락에 따른 충격으로 1.8% 이상 떨어지며 2000선을 이탈했다. 이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흐름을 유지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 1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6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5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화학(1.25%), 철강금속(1.12%), 전기가스(0.94%), 은행(0.82%), 건설(0.81%), 운수창고(0.8%), 증권(0.45%) 순으로 오르고 있다. 의약품(-0.59%), 비금속광물(-0.52%), 의료정밀(-0.17%),종이목재(-0.14%)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아모레퍼시픽(090430)현대차(005380)가 2% 이상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 삼성전자(005930), POSCO(005490), LG화학(051910), NAVER(035420)는 1%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0.42포인트(0.06%) 오른 688.7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억원, 2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0원(0.25%) 오른 11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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