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노디스크, 차세대 기저인슐린 출시
2015-12-01 14:53:31 2015-12-01 14:53:31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차세대 기저인슐린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사진)'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에 따르면 트레시바는 체내에 주사하면 '멀티헥사머'라고 하는 긴 인슐린 사슬을 형성하는데, 이 멀티헥사머에서 인슐린이 서서히 방출되는 작용기전의 새로운 기저인슐린이다. 24시간 균일한 혈당 조절을 통해 혈당의 변동폭을 최소화하고, 저혈당 위험을 크게 낮췄다.
 
만 1세 이상의 소아와 청소년 및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고령 환자, 신장애 및 간장애 환자 등 특수 환자군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다.
 
강한구 한국노보노디스크 대표는 "안전성을 크게 높인 차세대 기저인슐린 트레시바의 등장으로 보다 많은 당뇨병 환자분들이 효과적인 인슐린 치료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시바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미국,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66개국에서 승인을 받았다. 트레시바의 미국 FDA 승인은 지난 10월에 이뤄졌으며, 국내에서는 올해 5월 보험급여를 받아 현재 주요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의 55개 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하다.
(사진제공=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