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창해에탄올은 전일 대비 850원(3.66%) 오른 2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비싼 국산 원료가 3~4분기에 주로 투입되는 주정업의 특성상 4분기는 원가율이 일시 상승하며 이익 측면에서 큰 성장이 어려울 수 있으나 연간으로 보면 원가 하락으로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정제주정의 원료인 조주정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자회사 보해양조의 경우 복분자 수매가격 하락으로 연간 20억원 가량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4월에 출시된 저도주 잎새주 부라더도 병당 주정사용량이 10% 이상 줄어들어 기존 제품보다 원가율이 5% 이상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잎새주 부라더 판매량 증가와 함께 원가율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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